[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레스트 페어리는 골드문 미디어 프로덕션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제휴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레스트 페어리는 유익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골드문 미디어 프로덕션은 2018년에 미얀마 양곤에 설립되어 DFTA(Digital Free to Air)채널을 통해 국제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에듀테인먼트, 토크쇼 및 기상 정보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이후 DFTA 뿐만 아니라 미얀마의 인기 아날로그 채널인 ME(MRTV)와 MNTV(미얀마 내셔널 TV) 및 CH 9, Fortune TV에서 ‘데일리 홈쇼핑’을 제작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 초 동남아시아 편방향 위성 방송 선도 기업인 PSI 위성방송사 AEC, GMTV, Royal Channels와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TV광고, 홈쇼핑 프로그램 제작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다졌다.
 

골드문 미디어 프로덕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객들의 관심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희 포레스트 페어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콘텐츠를 글로벌 채널에 공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게 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골드문 미디어 프로덕션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채널을 공유해 관련 산업 규모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